터키 파묵칼레 - 앤틱 풀 Antique Pool

파묵칼레에서 많이 보이는 사진인 앤틱 풀...


여기는 요금을 별도로 내야 들어갈 수 있다.. 요금은 성인 50리라, 12세미만은 20리라.. 환율이 약 200원 정도니 성인은 거의 1만원 꼴이다...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곳이니 그냥 지나가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은가...


승범이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해서 카메라로 사진이나 찍으라고 맡겼다.. 좀 같이 들어가면 얼마나 좋겠냐...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니 좋다.. 여긴 풀 안에 카메라나 핸드폰을 들고 들어갈 수가 없다.. 풀 밖에서는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지만 풀 안에서는 절대 금지이니 혼자 여행 온 많은 사람들은 아쉬워한다.. 요즘은 방수팩이나 핸드폰 방수기능이 매우 좋음에도 갖고 들어갈 수 없으니 얼마나 아쉽겠는가...


대신 풀 안에 사진만 전문적으로 찍어주는 사람이 있다... 가격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비쌀 듯하다..


몸매는 적당히 가려줘야 하는데...빨리 물 속으로 들어가자..



물은 아주 뜨겁지 않고 그냥 미지근한 정도.. 좀더 뜨거웠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미지근한 물이라도 들어오니 좋다..


아빠는 보통 윗옷을 입고 들어오지만 짐을 줄이느라 갖고 오지 않았더니 몸매가 좀 민망하네...


물 속에 이런 유적지가 있다는 게 참 신비롭다..사람들도 많지 않은게 딱 좋다..



여기는 깊이가 2m가 넘는 곳도 있다.. 그곳으로 갈 때는 인명구조원이 주의를 준다.. 


일단 우린 다현이도 있으니 그곳으로 가는 건 포기하고 그냥 발 밑에 그리스양식의 돌기둥을 디디면서 이동한다.. 세상에 천년 이상 지내온 돌기둥이 들어있는 풀에서 온천욕을 하게 될 줄이야...


물에 들어가기 싫은 승범이.. 수영도 잘하는 아이가...왜...?돌기둥을 발로 디디며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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