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 Burgoyne Woods
-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0년
- 2023. 9. 6. 23:06
코스트코에서 파는 빵 반죽 생지.. 약간 상온에 발효시킨 뒤에 구워주면 맛있는 빵으로 변신. 그리고 김장도 준비한다. 엄마는 캐나다 와서 정말 많은 걸 새롭게 한다.
작은 손도끼 하나 사서 장작도 패 본다. 큰 도끼 있으면 TV에서 보던 것처럼 크게 휘두르겠지만 이 작은 도끼로는 망치로 쳐야 한다.
Burgoyne Woods라는 인근에 있는 공원이다. 아주 많은 참나무 (Oak Tree)가 있는데 가을에 많은 잎들이 떨어져 있다. 낙옆으로 놀기에 너무나 넘쳐나는 규모다.
낙옆 속에 완전히 파묻힐 정도로 많다. 다현이는 그 낙옆 속으로 스며 든다.
마지막 가을 산책일 듯 싶다. Malcolmson Eco Park. 세인트캐서린 북쪽의 웰랜드 운하 옆으로 나 있는 산책로다. 이곳은 특이하게 노란색 단풍이 많다. 슈가메이플도 보통은 주황으로 물드는데 여기에서는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가을단풍이 만발한지 얼마되지 않았건만 금방 모든 잎들이 사라져 버렸다. 서리가 내리고 이제는 겨울이 되었다. 이 기나긴 겨울이 언제쯤 다시 끝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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