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을 떠나며뉴질랜드 남섬의 중심인 퀸스타운. 이곳을 하루만 묵고 가는 사람은 아마 우리 가족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좋은 곳, 체험의 천국을 하루만 머물다니.. 나도 많이 아쉽지만 짧은 일정에 무리한 투어 계획을 잡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 밀포드사운드는 가기 위한 시간 대비 볼거리가 너무 부족하고, 글래노키도 지금까지 봐 온 것이 있으니 색다를 것이 없다라는 판단... 잘못되지 않은 판단일 것이라는 자기 위안을 하며... 우리는 퀸스타운을 떠난다. 떠나며 숙소 앞 와카티푸 호수.. 어제 흐린 날씨에서 볼 수 없었던 파란색의 매력적인 호수빛이 인상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눈 덮힌 설산 그리고 푸른 녹지, 마지막으로 파란 호수. 이렇게 조화로운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카와라우 번지점프퀸스타운에서..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뉴질랜드 2018. 9. 1.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