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을 떠나며뉴질랜드 남섬의 중심인 퀸스타운. 이곳을 하루만 묵고 가는 사람은 아마 우리 가족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좋은 곳, 체험의 천국을 하루만 머물다니.. 나도 많이 아쉽지만 짧은 일정에 무리한 투어 계획을 잡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 밀포드사운드는 가기 위한 시간 대비 볼거리가 너무 부족하고, 글래노키도 지금까지 봐 온 것이 있으니 색다를 것이 없다라는 판단... 잘못되지 않은 판단일 것이라는 자기 위안을 하며... 우리는 퀸스타운을 떠난다. 떠나며 숙소 앞 와카티푸 호수.. 어제 흐린 날씨에서 볼 수 없었던 파란색의 매력적인 호수빛이 인상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눈 덮힌 설산 그리고 푸른 녹지, 마지막으로 파란 호수. 이렇게 조화로운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카와라우 번지점프퀸스타운에서..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뉴질랜드 2018. 9. 1. 23:26
카드로나 계곡 길을 내려오면 바로 퀸스타운이다. 퀸스타운으로 내려오니 눈은 다시 비로 바뀌었다. 숙소체크인을 하고 숙소에서 호수가 보이건만 날씨가 흐리니 그냥 그럭저럭 감동도 별로다. 호텔 로비에 잠깐 기다리는 동안 신문 1년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사이클론이 남섬을 할퀴고 갔다는 뉴스. 우리가 어제 지나왔던 그 Haast Pass가 너무 많은 길로 폐쇄되었으며 서쪽 바다에 많은 비가 내렸다는 뉴스다. 호키티카에서 아침부터 부리나케 나온 보람이 있었다. 와이프의 촉은 정말 대단하다.. 숙소를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Flame이라는 유명한 포크립 전문점이다. 점심에는 점심용 메뉴판이 따로 있고, 인당 하나씩 무조건 시켜야 한다. 이곳도 중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지 중국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뉴질랜드 2018. 9. 1.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