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회사에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여기에는 이런 사과에 초콜릿을 듬뿍 덮은 이런 걸 선물로 준다.. 그냥 한 번 받는 용도로는 괜찮은 듯 한데, 맛있게 먹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선물이다.. 나이아가라 유스 오케스트라의 올해 마지막 공연.. 승범이는 Symphony 레벨에서, 다현이는 Concert 레벨에서 각자 열심히 연주한다.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주요 선셋포인트인 Charles Daley Park. 그래서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해넘이를 보기 위해 왔는데..... 그런데 해가 없다.. 기나긴 겨울에는 해가 이쪽 호수로 지는 것이 아니라 한참 더 남쪽으로 해 진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1. 03:40
11월 초가 되니 가을 단풍의 피크를 보여준다. 물론 한주만 지나면 이 잎들이 다 떨어지고 없어지겠지만... 나이아가라 파크 근처의 Whirlpool Trail도 무척이나 예쁜 노란 단풍을 보여준다. 나이아가라 지역의 한국인 테니스 모임.. 2021년 쫑파티.. 쌀쌀한 날씨에 어묵탕, 컵라면, 도넛, 떡 등등을 준비하며 올해 테니스 연습을 마무리한다. Ball's Falls에서 하는 빛축제.. 빛축제라고 하기에는 너무 빈약하기만 그래도 오랜만에 밤 산책을 즐겨본다. 2021년의 첫 눈.. 11월 말이 되니 눈이 오기 시작한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1. 03:20
브루스 트레일의 나이아가라 지역 거의 끝에 위치한 Beamer Memorial Area. 탁트인 전망을 보여주는 곳이라 한 번 가 봤다. 버드 와칭도 꽤나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특히 맹금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아래쪽에는 폭포도 있는데 다행히 수량이 좀 있어 폭포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데이.. 몇 번의 이벤트를 거친 탓인지 이제는 좀 예전만큼 새롭지는 않은 듯 하다. 코비드 영향도 있으니 어쩔 수 없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1. 02:45
10월은 확실히 가을 느낌이 확 든다.. 승범과 다현이의 테니스 수업.. 실외에서 하기도 하고 실내에서 하기도 하고.. 조금만 더 제대로 배웠으면 하는 아쉬움은 든다.. 쉐련할머니댁에서 보내는 Thanksgiving Day. 다현이는 미리 일찍 가서 파티 세팅을 도와준다. 가을산책. Niagara Botanical Garden. 산책보다는 겨울 준비를 위해 식물원이 어떻게 준비하는 지 보고 싶어서 왔다. 이어서 온 Niagara Glen.. 그냥 테이블에 앉아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본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1. 01:33
Woodend Conservation Area. 트레일 코스도 좋지만 그 끝에는 DSBN의 숲학교가 있어 아이들에게 매우 좋을 듯 싶다. 드디어 한글학교 개강. 티셔츠와 교재를 나눠주고.. 간단한 상담..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 오랜만에 만난 학생들은 정말 반가운가 보다... 개강식이 끝나고 하루 늦은 승범이의 생일축하.. Short Hills 이라는 브루스트레일 코스.. 이름은 Short인데 이 근방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1. 00:47
9월.. 가을학기가 되면서 다시 바빠진다. 다현이의 스케이드보드도 다시 시작되었고.. 아빠엄마의 푸드딜리버리 봉사활동도 다시 계속된다.. 글로벌 커뮤니티행사..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끼리 가지는 행사.. 주말테니스가 진행되었던 Burgoyne Park.. 테니스도 하고 여러 행사도 하고.. 참 고마운 장소다.. 한글학교 개강 준비.. 학생들에게 나눠줄 교재와 부교재들을 챙기기 위해 창고로 가 본다. 호수가에 있는 난파선에 잠깐 들러봤다. La Grande Hermini 호.. 관광용으로도 쓰지 못하고 그렇게 완전히 제거하지도 못하는 좀 비운의 난파선인 듯 하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1. 00:00
토버모리 여행 4일차 마지막날이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우리가 간 곳은 Lion's Head Lookout.. 브루스트레일을 지나 그 해변 끝에 가면 Lion's Head라는 바위가 있다고 한다. 이곳 브루스트레일에는 이렇고 바위구덩이(Pothole)가 많다. 12,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면서 생긴 지형이다. 그 중에서 특히나 큰 바위구덩이에 들어가 본다. 거의 10명이 넘게 들어가도 될 공간이다. Lion's Head Lookout은 그냥 멋진 낭떠러지와 푸른 호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자머리 바위는 도저히 모르겠다.. 뭐가 사자머리인지.. 그래도 아찔한 낭떠러지가 매우 인상적인 곳이다. 이렇게 여름 휴가가 끝나고 각자의 직장으로.. 학교로.. 다시 힘을 내보자고..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0. 23:30
토버모리에서의 셋째날은 그로토 Grotto 다. 해안 바위쪽 움푹들어간 동굴같은 지형을 그로토라고 하는데 이곳도 상당히 유명한 곳이다. 주차를 하고 숲길을 따라 한참 가면 평평한 바위로 된 해변이 나온다. 그로토를 보기 위해서는 아찔한 낭떠러지를 내려가야 한다. 아빠는 스킵.. 굳이 사서 고생하고 싶지 않다.. 토버모리에 온 김에 브루스트레일의 북쪽 끝 표지석도 한번 가본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0. 23:18
토버모리의 둘째날, 우리는 꽃병섬(Flower Pot Island)로 들어간다. 꽃병섬에 가기 전에 크루즈는 이렇게 난파선 위를 지나간다. 물이 차가워서인지 썩지 않고 그대로 있다. 꽃병섬에 도착하면 모두들 꽃병 바위가 있는 곳으로 간다.. 해변길을 따라가는 코스와 섬가운데 숲길로 가는 코스로 나뉘어진다. 원래는 수온이 매우 차가워야 하는데 생각보다 수온이 그렇게 차지 않다. 스위밍수트를 가져왔지만 별로 입을 일이 없다. 피빨아먹는 파리만 없으면 정말 좋을 곳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한테 이 파리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하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좀 쉬어본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며 놀고, 어른들은 그냥 수다와 망중한..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20. 22:30
정규직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는 여름 휴가.. Co-opt 때는 휴가를 거의 사용 못 했는데 링컨에서 일하면서 첫 휴가를 가져 보기로 했다. Tobermory라는 토론토 북쪽의 Bruce Peninsula 끝에 있는 도시다. 이곳은 Lake Huron과 Georgian Bay를 양 옆에 두고 있는 꽤 유명한 휴양지다.. 우리의 숙소는 이곳 휴양지 중 Lion's Head라는 도시다.. 요트의 정박지로 늘씬하게 멋드러진 요트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여름임에도 차가운 물.. 그래서 바닥까지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 맑고 투명한 파란 물.. 거기에 하얀색 조약돌.. 그리고 붉은 색 등대.. 색조합이 환상적이다.. 예약한 AirBnB에 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시작해 본다. 아빠가 이번에 처음 선 보인 물놀이 쿠..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12. 12:50
다현이가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기 시작했다. 친구가 먼저 시작하면서 따라 하게 되었는데 스케이트보드가 이상한 건지 똑바로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가다보면 약간 옆으로 치우친다.. 아빠가 힘으로 바퀴 위쪽 텐션을 잡아주는데도 한참 있어야 맞춰질 듯 하다. 브루스 트레일을 아이들과 함께 해 보기로 했다.. 그 첫 코스로 브루스 트레일의 남쪽 종점 코스. 그런데 이 코스는 아이들에게는 좀 지루한 코스.. 언제 끝나냐고 계속 투덜거린다.. 나이아가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진행하는 여름뮤직캠프. 승범이는 이 캠프에서 첼로 보조 코치로 참여한다. 나름 열심히 한 듯 하다. 8월 30일. 링컨에서 정식 정규직으로 고용되었다. Horticulturalist. 삼성에서 인사담당자로 20년의 경력을 끝마치고 그냥 쉬고 싶어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12. 09:29
엄마가 가져온 장난감 당구대.. 여러번 할 건 아닌 것 같고 1회용으로 다같이 즐겨본다. Niagara Park의 Whirlpool Adventure Course. 다현이는 여전히 작은 키 때문인지 어린아이들 코스로 가게 되었다. 단체로 온 애들 때문인지 정체가 심각하다.. 한 아이가 무서워 움직이지 않으니 뒤로 줄줄이 그냥 대기다.. 승범이가 하는 걸 보니 이곳의 안전 대책은 좀 걱정스럽다. 위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는데 밑에 구경하는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냥 있다.. 다현이는 확실히 코스가 너무 쉬운지 좀 심심해 한다.. Niagara의 Glen. 이곳 지형은 정말 한국과 비슷하다.. 대신 한국의 산은 밑에서 위로 먼저 가는데 반해, 이곳 Glen은 위에서 밑으로 먼저 간다.. 갈 때는 쉬운데 올 때..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12. 08:22
7월 여름이 되면서 이런저런 행사가 진행된다. 아직 코비드로 공공장소에서의 외부활동은 제한되지만 개인 집안에서 작은 모임은 허용되니 이런 개인 집에서 행사를 주선하게 되는 듯 하다. 수영장 있는 집.. 역시 여름에는 물놀이가 짱이지.. 아빠의 직업이 갑자기 Horticulture 쪽으로 바뀌었다. 이전에 담당하시는 분이 올해 정년퇴임인데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다양한 업무경험을 위해 다른쪽으로 잠시 빠져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잠시 그 일을 맡기로 했다.. 작년에 아주 잠깐 그 분과 같이 일을 했는데 좋게 봐주신 듯 하다. 승범이의 골프 체험.. 엄마의 영어스터디 모임에서 파티를 주선했다. 이 집도 후덜덜하게 넓다.. 주인아저씨가 잠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 별세와 관련된 메일을 보낸 것..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11. 13:18
새로운 꽃을 보인다. 란타나라는 멕시코 원산지의 꽃인데 특징을 살펴보고자 색깔별로 하나씩 사와서 집에서 길러본다. Sunshine Garden 센터.. 확실히 이 근방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여준다. 다현이와 하은이.. 참 잘 맞는 친구들인 듯 하다. 회사일을 본격적으로 나가다 보니 차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다. 그래서 기아 소렌토를 하나 뽑아본다. 원래 BMW X5 사고 싶었는데.. 아니면 일본차를 살까 싶었는데 한국에서 일본 불매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차마 일본차를 구매하지는 못하겠다. 소렌토 성능을 믿어볼 수 밖에... 엄마의 야외 트레킹은 계속 되고 있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7. 10:47
캐나다 연방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설립된 Centennial Lilac Garden. 수백그루의 라일락 나무가 심어져 있어 5월 중순에 가면 화련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라일락가든을 나와서 바로 옆의 Niagara Botanical Garden에 있는 Crabapple Tree 군락을 찾아갔다. 약간 끝물이었지만 그래도 꽤 멋있는 꽃나무를 볼 수 있었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7. 09:23
5월 3일. 아빠는 작년에 코업을 했던 Town of Lincoln에 다시 취업을 하게 되었다. College 마지막 학기에 졸업 후의 생활이 걱정되었지만 아주 쉽게 간단한 면접만 끝내고 다시 일을 하게 되었다. 엄마의 Bruce Trail은 계속된다. 새로운 꽃들도 많이 보는 듯하고 걷다보니 건강도 더 좋아지는 듯 하다. Rockway Conservation Area에 있는 Bruce Trail도 가 본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7. 08:58
조촐하게 축하한 엄마의 생일.. 정말 오랜만에 자짱면과 탕수육 포장해 와서 먹어본다. 외식을 할 수가 없으니 이렇게라도 특식을 먹어본다. 엄마가 좋아하는 프리지아꽃.. 노란색 프리지아가 있으면 좋을텐데 이상하게 이곳에는 핑크색 프리지아 밖에 없다.. 몇몇 꽃들의 새순이 나오기 시작한다. 구근 식물들은 꽃을 피기 시작하고... 개나리와 튤립이 피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나게 무거운 눈이 내렸다. 원래 늦겨울, 초봄 눈은 습기를 많이 먹고 있는데 이번 눈은 특히 심한 듯하다. 눈을 털어주지 않으면 나무가지들이 부러질 것 같아 이른 아침부터 눈을 털어준다. Bruce Trail과 Twelve Trail로 산책.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7. 07:29
우리집에도 크로커스가 폈다. 따로 심은 건 아닌데 어디선가 씨가 날아왔는지 꽃이 피어있다. 이제 봄을 준비하기 위해서 꽃씨를 사서 집에서 싹틔우기를 해본다. 수민이는 새학기를 맞아 우리집에서 캐나다분 집으로 이사를 했다. 세인트캐서린 골프장과 인접하고 있는 집이어서 골프장을 뒷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토끼도 두 마리 키우고 있어 다현이가 엄청 부러워 한다. 부활절.. 부활절 자체도 아빠에게는 낯선 명절인데 Easter Egg Hunting이라는 걸 해야한단다. Easter Bunny가 몰래 와서 숨긴다나 뭐다나... 계란모양 초콜릿을 사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마당 이곳저곳에 몰래 숨겨둔다.. 그런데 Bunny가 진짜 나타났다.. 뒷마당에 토끼가 온 적이 별로 없는데 희한하네.. 엄마는 아시는 지인분과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7. 05:52
아직 봄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깥 바람 좀 쐬어보려고 나왔다. 아직은 Evergreen류만 푸릇푸릇함을 보여주고 있고 나머지는 여전히 앙상한 가지만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보게 된 크로커스.. 눈속에서도 꽃을 피는 이른봄을 대표하는 꽃인데 벌써 만개했다. 반갑네.. 엄마가 소속된 Sora 합창단.. 합창단 공연도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각자 한 파트를 영상으로 찍어 보내면 이를 전부 종합해서 공연용 영상을 제작한다고 한다. Under Pressure에 맞춰 우리가족 모두 화장지도 두드려본다.. 한글학교에서의 기부활동. 그리고 받은 무궁화씨.. 다현이는 아빠와 함께 씨를 심어본다. 잘 자라나려나.. 삼일절 기념으로 승범 다현의 연주와 함께 엄마의 노래.. 좀 즐겁게 해주면 얼마나 좋으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7. 05:14
눈은 많이 왔고, 할 일은 별로 없고... 그래서 이글루를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물론 완성될 거라는 기대는 별로 안하고 그냥 쌓아올리기만 해 봤다. 천장을 덮을 만한 도구가 없기에 절반 정도만 짓다가 중단.. 그래도 다현이는 좋다고 한다. 지붕의 Gutter에 문제가 있는지 고드름이 엄청 크게 생겼다. 없애려고 했더니 그냥 두란다.. 그래 이렇게 흥미있는 거리가 있는데 없애는 것도 좀 그렇다... 아빠의 생일.. 초밥과 케이크 그리고 다양한 안주거리와 와인.. 이 정도면 정말 생일만찬이다. 선물로 받은 차량 눈 털이와 코코넛으로 만든 화분.. 생일축하 송까지.. 좋네~~ 한글학교에서 받은 연... 어째 균형이 아주 잘 잡히지는 않는다.. 더 큰 문제는 얼레가 없어 길이 조절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2023. 9. 7.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