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Day3 - Vessel
- 해외여행/2019년 미국
- 2023. 8. 17. 03:42
3일차 뉴욕 여행의 마지막은 새로 생긴 랜드마크인 베슬이다. 전날 가까스로 입장 예약을 했는데 다행이다.
멀리서 봐도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마도 피사의 사탑과 비슷한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입장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그 옆에 있는 쇼핑몰에 한 번 가 본다. 크리스마스 성가대가 특유의 소울과 리듬이 있는 합창을 보여 준다.
쇼핑몰을 나와 입장시간이 좀 남았는데도 일단 들어가 보려 한다. 역시 별 제지 없이 들여 보내 준다. 베슬의 맨 아래 쪽 한가운데는 파란색의 조명이 신비롭게 비춰지고 있다.


벌집 모양의 베슬은 차례대로 계단을 올라가면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물론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에게 탈 자격이나 기회를 주지는 않는다.
베슬은 그 조명 때문인지 주간보다 야간이 훨신 아름다운 듯 하다. 파란색 빛과 오렌지색 빛이 묘하게 잘 어우러진다.


그래도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한참 돌아다니니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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