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 1 부활절과 Bruce Trail
-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21년
- 2023. 9. 7. 05:52
우리집에도 크로커스가 폈다. 따로 심은 건 아닌데 어디선가 씨가 날아왔는지 꽃이 피어있다. 이제 봄을 준비하기 위해서 꽃씨를 사서 집에서 싹틔우기를 해본다.
수민이는 새학기를 맞아 우리집에서 캐나다분 집으로 이사를 했다. 세인트캐서린 골프장과 인접하고 있는 집이어서 골프장을 뒷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토끼도 두 마리 키우고 있어 다현이가 엄청 부러워 한다.
부활절.. 부활절 자체도 아빠에게는 낯선 명절인데 Easter Egg Hunting이라는 걸 해야한단다. Easter Bunny가 몰래 와서 숨긴다나 뭐다나... 계란모양 초콜릿을 사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마당 이곳저곳에 몰래 숨겨둔다..
그런데 Bunny가 진짜 나타났다.. 뒷마당에 토끼가 온 적이 별로 없는데 희한하네..
엄마는 아시는 지인분과 나이아가라 지역의 Bruce Trail 일주 목표를 세웠다. 그 분과 차를 각자 몰고 가서 반대편쪽에 세워 같이 목표한 곳을 트레킹한 뒤에 차로 돌아오는 방법을 쓴다.
엄마는 다현이를 데려가고 그 지인분은 개를 데려온다. 훈련받은 개여서 아주 얌전하고 말을 잘 들어 다현이도 쉽게 컨트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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