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 프라하의 숨겨진 비경, 비셰흐라드
- 해외여행/2018년 체코
- 2019. 1. 11. 13:44
비셰흐라드 Vysehrad..
프라하에는 프라하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세흐라드 성도 있다. 사람들에게 거의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적하게 프라하 시내를 바라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듯 싶다. 하지만 프라하성만큼 교통편이 좋은 게 아니라 트램을 타고 내린 다음, 약 15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한다.
프라하성도 일부러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곳도 걸어올라가면 편하게 교통편으로 올라갈 때와는 또다른 감동을 겪게 된다.
비셰흐라드는 프라하성보다도 더 큰 규모를 갖고 있다. 성벽으로 난 길을 따라 프라하 시내 곳곳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옆으로 블타바 강이 흐르고 있으니 강변 특유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오르막길, 힘들어 벤치에 잠시 앉아 쉬었다가 올라간다.
이곳의 놀이터도 정말 잘 되어 있다.. 나즈막한게 다현이에게 딱이다
이곳도 놀이터는 자연친화적으로 되어 있다. 나무와 놀이터 기구가 아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나무타기 하기에도 참 적당한 곳이다.
승범이는 그냥 벤치에 쉬고 싶어하고 다현이만 신나게 놀이터에서 놀아본다.
성 위에서 찍은 사진..
강변을 배경으로...
프라하성이 아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면 비세흐라드는 상대적으로 아주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시가지 모습이 좀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돌담, 그리고 그 옆으로 잔디밭.. 사람들이 없어 훨씬 좋은 느낌을 준다..
이렇게 한적하고 좋은 곳이 있을 줄이야... 프라하에 와서 이곳을 보지 않았다면 크게 후회할 것이다...
저 뒤로 프라하성이 보인다.
다현이의 점프샷도 빼놓을 수 없고..
더 뒤쪽으로 프라하성도 보인다.. 좀 힘들게 올라왔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는 곳이 비셰흐라드일 듯하다..
성 전체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는 잡는게 좋다.. 좀더 느긋하게 봐도 좋을 듯하고..
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되어 감사하다..
각자 즐거운 모습으로 한컷씩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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