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 2 봄 그리고 로빈의 둥지

 

집 현관문으로 나올 일이 없다보니 어느날 나와보니 로빈이 현관문 조명등 위에 둥지를 만들어 놨다.. 둥지 안에 뭐가 있나 셀카봉에 핸드폰을 설치해서 보니 푸른색 알을 4개나 낳아 놨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봄의 기준이 되는 날인 빅토리아데이.. 이 때부터 보통 서리가 공식적으로 끝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인지 원래는 온 동네가 축제 분위기여야 되는데 올해는 썰렁하는 빅토리아 데이다..

 

 


 

동네 뒷 산.. Brock 대학으로 올라가는 숲이다. Niagara Escarpment라는 지형이 만들어 낸 다소 가파튼 경사지다. 그래 봤자 별로 높지 않고 그냥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아빠의 코업 시작일이 원래는 4월 말이었는데 5월 초로 한 번 연기되었다가 코로나 락다운이 심해지면서 5월 말로 다시 연기 되었다. 그 남는 시간에 이번에는 Flower Bed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다시금 나무를 주문하고 잘라 꽃을 심을 화단을 준비한다. 꽃도 준비해서 코로나로 우울한 분위기를 좀더 밝게 만들어 본다. 아직은 화사하게 꽃 피어나기에는 좀 이른 듯 하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봄 맞이 대청소도 해 본다. 

 

 


 

 


 

따뜻한 봄이 오니 마당에서 즐기게 되는 일이 많아 진다. 확실히 마당이 있어서 다행이다. 

 

 


 

좀더 큰 화면으로 퀴즈타임을 해 보기로 했다. 퀴즈를 만들기 위해 좀 고생했지만 그래도 반응이 좋으니 또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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