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 1 새해 등교와 Niagara Falls 이벤트

이제 승범이와 다현이의 캐나다 학교의 첫 등교.. 엄마는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준비한다. 도시락을 이렇게 매일 준비하는 것도 상당한 일이다.. 

 

학교를 다녀오면 간식을 준비해야 하고, 매끼마다 지겹지 않게.. 그리고 식성이 다들 달라 참 고생이다. 아직은 캐나다 스타일 식사가 어렵기에 멀리 한인마트까지 가서 식자재를 사서 준비한다. 

 

도시락 준비는 쉽지 않다
첫 등교일과 식사준비

 


 

한국에서 드럼을 배웠던 게 아쉬웠었나 캐나다에서도 드럼을 계속 치려고 한다. 한국처럼 아날로그 스틸 드럼은 아니고 실내에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지털 드럼이다. 

 

모든 세팅을 끝마치고 아이들의 연주.. 유료란다..

 

멋진 하모니를 보여주세요
아직 입학하지 않은 수민을 위해..

 


 

지하에는 소파가 없어 소파를 하나 사기로 했다. 키지지에서 아주 저렴하게 나온 가죽 소파.. 더구나 침대 겸용. 

배송을 위해 따로 밴까지 예약해서 샀는데, 그런데.. 그런데.. 너무 크다. 

 

아니 너무 크지 않은데 우리집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소파 전체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며칠을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1층에 둘까.. 밖에 뒷마당에 둘까.. 

 

결국 소파를 다 분해하기로 결정. 생각보다 복잡한 소파 구조.. 가죽을 다 벗겨내고 스테이플러 칩과 못을 빼고 일부는 나무를 자르고 결국 분리 성공.. 지하로 옮겨 다시 합체.. 그래도 완성된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매일 조금씩 분리..
결국 성공... 인간 승리다..

 


 

1월.. 1년에 한번씩 하는 Dollar Day. 나이아가라의 거의 모든 놀이가게들을 각각 1달러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행사의 수익금은 모두 특정한 질환의 치료를 위해 쓰인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신비롭거나 새롭지 않고 좀 싱거운 코스라고 해야 한다. 만약 제 돈 주고 본다면 좀 아까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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