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4] 몬트리올 Old Port
-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19년 캐나다 동부 여행
- 2023. 8. 9. 04:10
식물원에서 체력이 바닥 나고 몬트리올의 Old Port로 오니 뭘 하기가 너무 힘들다. 몬트리올 대성당 앞에서 잠깐 쉬는데, 중국의 파룬궁 수련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대성당에도 줄이 긴데 지친 몸으로 차마 또 서서 기다리지는 못하겠다 (나중에 알아보니 성당 안의 레이져쇼가 상당히 유명하다)
Old Port에는 이런저런 옛건물들과 현대식 과학박물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좀 어중간한 도시라는 느낌이 든다. 어쨌든 구도심은 점심만 먹고 자세한 투어는 생략이다.
몬트리올의 한 쇼핑몰 건물 내에 있는 바비엑스포 전시.. 바비 인형과 관련된 여러 다양한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각 나라별 또는 중요한 사건, 영화 등을 테마로 복장을 갖추고 있다.
이제 이 강아지와 고양이와도 이별이다. 언제가 다시 몬트리올에 온다면 이곳을 다시 한번 예약할 수 있기를 빌어본다.
4일차, 몬트리올을 떠나고 PEI까지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고속 중간 쉼터 시설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는다. 여기는 쉼터도 참 넓고 시설이 잘 되어 있다. 휴게소가 없는 대신 이렇게 쉴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다행이다.
저녁 숙소를 도착 1시간 전에 예약. 뉴브런스윅의 주도인 Fredericton 근처 호텔로 잡았다. 확실히 당일 저녁에 예약을 하니 저렴하다. 수영도 하고, 당구도 치고.. 긴 운전의 피곤함을 좀 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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