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5] PEI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긴 운전 끝에 드디어 PEI, Prince Edward Island에 도착했다. PEI로 들어가는 컨페더레이션 다리를 지나 얼마가지 않아 너무 예쁘게 펼쳐진 유채꽃 밭이 나온다. 

 

캐나다는 유채꽃의 원산지로서 이 꽃씨를 짜서 카놀라유를 만든다. 

 

 

의외의 지역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아름다운 경관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나 큰 행운이다. 

 

 


 

우리의 오늘 저녁 숙박지는 Cavendish 캠핑장.. 이 인근에는 정말 멋진 붉은 색 지층이 나온다. 텐트만 먼저 간단히 치고 이 지층을 만나러 가 본다. 

 

 

생각보다 너무 멋진 광경이 우리를 반겨준다. PEI의 토지는 철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붉은 색을 많이 띄는데, 아무 미세한 진흙층이 쌓이고 쌓고 바다물에 의해 침식이 일어나며 현재와 같은 모습이 만들어 졌다. 

 

 

특히나 석양 무렵이라 그런지 햇살을 뒤로 하고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다. 

 

 

자연스럽게 명상을 하고 싶게 만드는 풍경이다. 이 자연의 기운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캠핑장은 바로 바닷가 옆이다. 바람이 다소 센 편이지만 그래도 아주 걱정되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잘 때는 타프를 접고 잤다). 이곳은 동쪽 바다 방향으로 되어 있어 일출을 보기 좋다. 

 

밤에 작은 조명을 세우고 공부도 시켜본다. 그리고 이곳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바다 위로 떠오르는 월출도 보게 되고, 아침에는 일출도 보게 되었다. 일출 때 깨웠는데 역시 별 소용 없다.. 아빠만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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