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1] 노바 스코시아 - 유네스코유산 Grand-Pre

 

오늘 일정은 조금 빡세다.

일단 AirBnB 호스트가 추천해 준 동네 산책 코스라는 Dr. Bill Freeman 자연보호 구역을 가 본다. 동네 산책 코스가 이 정도면 매일 올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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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노바스코시아의 유네스코문화유산 중 하나인 Grand-Pre. 캐나다 초기 정착 프랑스 이주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다. 주차를 한 뒤 Visitor 센터로 가니 간단한 미술품 전시와 함께 이곳 역사와 관련된 구조물과 설명이 잘 전시되어 있다. 

 

 

이 동상의 주인공인 Evangeline. 이 소녀는 당시 영국에 의해 추방당한 프랑스 이주민들을 다시 규합해서 정착하게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유관순 열사와 비슷한 위상을 가졌다고 해야 하나...)

 

 

가볍게 산책을 하며 돌아다니면 이런저런 역사 유적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정원 조경도 잘 되어 있는데, 꿀이 나오는 Salvia 꽃에 승범이와 다현이가 꽂혔다. 

 

 

이 십자가가 있는 곳은 메인 유적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 따로 차로 이동해 와서 찾아갔다. 십자가 하나와 벤치 하나.. 딱 그렇게 있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