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5] 퀘벡시티 - Petit Champlain & Terrace

 

너무 가파른 계단이라 목이 부르질 정도라는 Breakneck Step을 지나면 Petit Champlain 길이 나온다. 이 작은 골목 양쪽으로 상점들이 즐비해 있고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그리고 이 거리의 명소.. 오직 한국인에게만 알려진 명소.. 옆에 다른 나라 관광객들이 뭐하나 궁금해 하는 듯 하다. 

 

 


 

쁘띠샹플란 거리를 나와 다시 오르막으로 올라오면 Dufferin Terrace가 나온다.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위로 급하게 올라와 있는 언덕 지형.. 예전에 캐나다 점유를 두고 영국-프랑스 간 전쟁 때 이곳은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거기에 이 테라스가 만들어져 있다. 

 

Terrace 위쪽으로도 길이 있었는데 다현이에게 한번 뭐가 있는지 보고 오라니 갔다오더니 아무 것도 없다고 한다. 정말 아무 것도 없다.. 

 

 


 

긴 Dufferin Terrace를 지나면 도깨비 무덤으로 쓰였던 언덕이 나온다. 드라마 상에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었던 장소 위에 서 있으면서 한국이라면 분명히 샌드위치 장사하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본다. 

 

 

도깨비 묘비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며 다시 없앴다지만 이 언덕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백만불짜리라고 할 수 있다. 푸른 잔디밭 언덕에 멋지게 솟아올라와 있는 호텔, 그리고 옆으로 흐르는 세인트로렌스강.. 그 위 보이는 럭셔리 크루즈까지.. 

 

 

이렇게 둘러보니 많이 지쳤다. 힘들게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간다. 그래도 다행이게도 이 언덕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다. 숙소로 돌아오니 완전히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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