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 2 스케이트보드 & 새로운 정규직

 

다현이가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기 시작했다. 친구가 먼저 시작하면서 따라 하게 되었는데 스케이트보드가 이상한 건지 똑바로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가다보면 약간 옆으로 치우친다.. 아빠가 힘으로 바퀴 위쪽 텐션을 잡아주는데도 한참 있어야 맞춰질 듯 하다. 

 

 


 

브루스 트레일을 아이들과 함께 해 보기로 했다.. 그 첫 코스로 브루스 트레일의 남쪽 종점 코스. 그런데 이 코스는 아이들에게는 좀 지루한 코스.. 언제 끝나냐고 계속 투덜거린다..

 

 


 

나이아가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진행하는 여름뮤직캠프. 승범이는 이 캠프에서 첼로 보조 코치로 참여한다. 나름 열심히 한 듯 하다. 

 

 


 

8월 30일. 링컨에서 정식 정규직으로 고용되었다. Horticulturalist. 삼성에서 인사담당자로 20년의 경력을 끝마치고 그냥 쉬고 싶어 온 캐나다에서 어찌어찌 그냥 열심히 했더니 Horticulturalist라는 새로운 직업을 얻게 된 것이다. 더구나 부모님들이 그렇게 원하던 공무원 신분이다. 

제2인생이 이렇게 될지 어떻게 예상했겠던가.. 어쨌든 참 잘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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