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 3 메이플시럽 체험
- 캐나다 여행과 일상생활/2019년
- 2023. 8. 7. 05:24
겨울이 끝나갈 무렵 우리는 메이플시럽 체험을 하러 갔다. Sugar Maple의 수액을 끓여서 수분을 날려버리면 그 액기스가 바로 메이플시럽이 된다. Sugar Maple 나무에서 수액을 받을 수 있는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 뿐이라 이 계절 마지막 타임에 가게 되었다.
White Meadow Farm이라는 농장에는 수백 그루의 Sugar Maple이 심어져 있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메이플시럽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물론 체험은 전통적인 방법이지만 실제 제품은 최신 자동화 시설로 생산한다.
저 깡통 20-30통에 수액을 받아 조리면 1통 정도 메이플 시럽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메이플시럽체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렇게 시럽을 차가운 눈 위에 굳혀 막대사탕처럼 먹는 것.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깜짝 놀랐다.. 하긴 설탕 같은 시럽이니...
예전에 한국에서는 이런 류의 체험을 참 많이 찾아갔는데 캐나다 오면서 체험 활동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된 것 같다. 여기에서도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톱질을 하세..
쓰러진 메이플나무 가지를 잘라 톱질을 할 수 있도록 올려놓았다. 그걸 큰 톱으로 얇게 자르고 거기에 불에 달군 쇠막대로 모양을 찍어내면 멋진 기념품이 만들어진다. 셀프 기념품~~
실제 메이플시럽 기념품도 사고 마지막 동물농장에서 동물도 좀 만져주고 이번 체험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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