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파묵칼레 - 히에라폴리스 Hierapolis
- 해외여행/2018년 터키
- 2019. 1. 20. 10:05
어제 버스로 와서인지 확실히 피곤하다... 버스에서 자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버스에서 자는게 쉽지 않다... 자리도 불편하고..
벌룬투어를 하고 오니 바로 입실을 하게 해준다.. 일단 침대에 누워 좀 쉬어본다.. 확실히 사람은 누워서 자야한다.. 그렇게 좀 있어봤다..
그렇게 좀 쉬다가 나와 호텔 데스크에 히에라폴리스까지 데려다 줄 셔틀을 부탁한다.. 이런 무료 서비스는 참 좋다..
셔틀 운전수는 우리를 히에라폴리스 입구까지 내려준 뒤에 내려올 때는 걸어오면 10분 정도면 호텔까지 온다고 알려준다.. 입장 티켓을 끊어본다.. 이 티켓은 히에라폴리스 뿐만 아니라 파묵칼레의 하얀 석회층까지도 볼 수 있는 티켓이다.. 결국 이 전체 구역으로 볼 수 있는 티켓이라고 보면 된다.
먼저 가는 히에라폴리스 유적지..
여기도 한여름처럼 매우 덥다.. 원형극장은 한참 위쪽에 있어 오르막길을 힘들게 걸어가야 한다..
사진을 찍으며 힘들게 올라간다..
이곳 유적지들은 복구까지는 한참 걸릴 것 같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돌들이 어디에 쓰이는 건인지도 알 길이 없고, 로마의 유적지답게 거의 2천년이나 된 건축물이니 원래 모습 그대로 만드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오래된 유적지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는 않다저 멀리 원형극장까지 가야하는데 너무 멀다..
올라가자마자 얼마나 힘들던지 각자 음료수를 하나씩 사먹었다.. 너무 외진 곳이기에 약간 바가지 요금이긴하다.. 하지만 그래도 먹어야 힘을 내야 하니 어쩔 수 없다.. 이곳에는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지 컵라면도 팔고 있었다..
원형극장이 아주 잘 보전되어 있어 좋다..
아래 무대까지는 못 내려가고 중간 부분까지만 내려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중간중간 사진 찍는건 잊지 않고...드디어 원형극장까지 도착..
2천년전 옛날에 이런 극장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로마는 정말 대단한 제국이었음에 틀림없다..
엄마랑 다현이~~시원한 음료로 지친 더위를 식힌다
승범이는 덥지만 즐겨입는 긴팔 티셔츠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모자를 장착했다...
유럽 여행 중 거의 처음으로 모자를 쓴 듯...흰티에 청바지로 통일...
이렇게 보존이 잘 된 유적지를 보니 힘들게 온 보람이 있는 듯하다..
안봤으면 또 후회할 뻔...
이런 류의 원형극장은 사실 로마에서도 콜롬세움을 제외하고 제대로 보지 못했다..
음... 상큼한 부부의 모습이다...멋지게 포즈를 취해본다..
가족 사진도 즐겁게 찍어보고.. 한동안 이곳에 앉아 쉬어본다.
옷을 통일하니 확실히 보기 좋다..앉아서 좀 쉬기도 하고...
측면 뿐만 아니라 한가운데로 옮겨서 사진을 찍어본다..
파묵칼레의 하얀 석회층은 사람들로 미어터지는데 반해 여기는 상대적으로 참 한적한 편이다.. 그래서 꼭 와야 한다..
굉장한 경사의 원형극장이다.. 앞 사람 방해되지 않도록...언제나 귀여운 다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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