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land - Day8) Snæfellsnes - Rauðfeldsgjá Gorge & Búðakirkja

 

■ Rauðfeldsgjá Gorge

오늘 정말 많은 것을 봤기 때문에 이제 돌아가면서 몇 군데를 잠깐 더 살펴 보기로 했다. 

Rauðfeldsgjá Gorge 협곡은 좁은 틈 속으로 아주 깊숙한 골짜기가 있는 협곡이다. 주차를 하고 잠깐 올라가봤는데 바닥 계곡이 얼어있어 진입하기에 너무 위험해 보였다. 

 

결국은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바깥에서만 이곳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따뜻한 커피를 들고 포즈를 취해 본다..

 

 


 

■ Búðakirkja (부다키르캬, 검은 교회)

부다키르캬는 도로에서 안쪽으로 좀 들어가야 나온다. 음.. 뭐 그렇게 특별한 건 없는 검은 교회다. 아이슬란드에는 이곳 뿐만아니라 곳곳에 이렇게 검게 칠해진 교회를 볼 수 있다. 

 

 

교회 자체보다는 해질녁 이곳 초원에서 바닷가를 바라보는 조망이 좀더 괜찮아 보인다. 이곳 돌담을 보니 정말 제주도에서 보는 현무암 돌담과의 거의 비슷한 느낌이 든다. 

 

 


 

■ Hvítá River

우리의 오늘 밤 숙소는 스나이펠스네스 반도가 아니라 Hvita River (크비타 강) 쪽이다. 거리가 꽤 된다. 그래도 다음날 여행지와 가까워서 나쁘지 않다. 비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숙소의 이름은 Guesthouse Hvítá. 

 

마침 숙소 도착할 때쯤이 일몰 무렵이다. 구름이 없으면 해떨어지는 모습을 좀더 제대로 볼 수 있을텐데 좀 아쉽다. 

 

오늘도 오로라 보이긴 한다. 이제는 나가기도 귀찮아 숙소 방 발코니에 나가서 잠깐 사진을 찍어 본다. 

 

 

다음날 여행지로 가기 위해서 Hvítá River를 지나가는데 잔잔한게 거울호수처럼 보인다. 그런데 중간에 상당히 예쁜 다리가 있는데 저렇게 예쁜 다리도 폭은 딱 차 한데 지나갈 정도로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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