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 3 Ball's Falls & Morningstar Mill

 

Ball's Falls라는 인근의 폭포에 왔다. 나이아가라폭포가 워낙 유명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꽤 많은 수량을 담고 있는 폭포다. 특히 폭포 인근으로 전통 가옥들이 있어 1800년대 후반 캐나다 남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의 폭포는 위쪽에 좀 작은 폭포와 아래쪽에 큰 폭포 두개로 나눠져 있고, 두 폭포 사이에 트레일 코스가 자리잡고 있다. 전통 가옥들이 있는 곳은 잘 정돈된 잔디와 함께 이제 푸른 나뭇잎이 가득한 나무들도 가꿔져 있다. 

 

 

오래된 교회도 있고 작은 학교였던 곳도 있다. 그리고 헛간에는 예전에 쓰던 마차와 농기구들이 잘 전시되어 있다. 

아래쪽 큰 폭포는 전날 온 비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흙탕물 색깔이다. 그리고 뷰 포인트가 너무 측면이다. 좀 정면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으련만..

 

 

아래쪽 폭포를 보고 잠시 앉아 쉰 뒤에 이제 위쪽 폭포로 간다. 

 

 

여기에도 물의 높낮이 단차를 이용해 곡식을 가공하는 물레방아터가 남아 있다. 과거 나이아가라 지역은 따뜻한 기후와 함께 이런 수력을 활용한 가공시설로 나름 발달된 농업 도시였다. 

 

 


 

여긴 집근처에 있는 Morningstar Mill. 이곳도 역시 폭포와 방앗간으로 이루어진 문화유적지이다. Ball's Falls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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