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yrhólaey (디르홀레이) Lighthouse & Viewpoint 디르홀레이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거대한 해안절벽 지형이다. 원래는 섬으로 되어있던 지형인데 화산활동에 의한 지각변동으로 지형이 솟아오르고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거대한 절벽과 아치형 바위가 형성되었다. 디르홀레이로 가는 길이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도로에서 좌회전을 해서 디르홀레이의 서쪽인 등대 방향으로 가는 길과 계속 직진해서 디르홀레이의 동쪽으로 가는 길로 나눠진다. 뻥뚫린 해안가 절벽 위라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분다. 바람에 날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차에서 내린 다음 바람을 확인하고 다시 차로 들어가 꼼꼼히 옷을 여미고 장갑도 제대로 끼고 나간다. 뒤쪽으로 The Endless Black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23년 아이슬란드 2024. 3. 10. 16:52
■ Rutshellir Caves (루트쉘리르 동굴) 스코가포스로 가는 길에 들린 루트쉘리르 동굴. 보통 이런 시설이 있으면 종교적 의식을 치르던 곳인데 여기는 그런 것과는 좀 거리가 먼 듯 하다. 설명을 읽어보면 이 근방에 약 200개 정도가 있고, 말먹이용 짚단을 보관했었다고 한다. 아이슬란드의 거친 겨울날씨를 견디기 위해 설치되어 아주 나즈막히 자리잡고 있다. 언덕 위쪽으로 난 길로 올라갔다 오는 사람들도 있던데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 Drangurinn in Drangshlíð Drangshlíð 동네에 있는 Drangurinn은 루트쉘리르 동굴에서 아주 조금만 차로 이동하면 나온다. 동굴보다 좀더 집 형태를 띄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높이와 지붕은 짚으로 아주 기본적인 초가집 형식으로 되어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23년 아이슬란드 2024. 3. 10. 15:01
2023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거의 모든 학교들이 March Break에 들어간다. 승범이와 다현이 학교 역시 1주일의 짧은 방학을 가진다. 아빠 회사에서 Break 기간 앞 뒤로 하루씩 더 휴가를 내고 10일간의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한다. 캐나다에서 아이슬란드로 가는 항공. 아이슬란드로 가는 비행기에서 오로라를 봤다는 사람들이 있어 항공편 준비할 때 중간 창가로 미리미리 예약을 했다. 그런데 막상 비행기에 오르니 우리 자리 옆에는 창문이 없다.. 이렇게 당황스러울 수가... Keflavik (케플라비크) 공항에 도착. 생각보다 출입국 절차는 간단하다. 입국할 때 면세점에서 맥주 같은 주류를 미리 사두면 좋다고 해서 가봤는데 Gull 이라는 맥주가 끌린다.. 하지만 12병 세트를 사기에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23년 아이슬란드 2024. 3. 10. 11:25
2023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거의 모든 학교들이 March Break에 들어간다. 승범이와 다현이 학교 역시 1주일의 짧은 방학을 가진다. 아빠 회사에서 Break 기간 앞 뒤로 하루씩 더 휴가를 내고 11일간의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한다. ■ 항공 캐나다에서 아이슬란드로 가는 항공. 아이슬란드로 가는 비행기에서 오로라를 봤다는 사람들이 있어 항공편 준비할 때 중간 창가로 미리미리 예약을 했다. 그런데 막상 비행기에 오르니 우리 자리 옆에는 창문이 없다.. 장고 끝에 악수라더니 비행기 가는 방향까지 고려하며 자리를 정했지만 이렇게 당황스러울 수가... 승범이도 좀 어이없어 하는 듯 하다. 기내식은 대한항공처럼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게 아니라 별도로 추가했는데 잘 한 듯 했다. ■ 유심 공항..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23년 아이슬란드 2024. 3. 10.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