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úgandisey Cliff (수칸디세이 절벽) Stykkishólmur (스틱키스홀무르)의 숙소는 최근에 지어진 것 같은데 외풍이 좀 있었다.. 어쨌든 숙소를 정리하고 나와 우리는 숙소 인근에 있는 수칸디세이 절벽으로 갔다. 수칸디세이는 원래 섬인데 방파제를 만들면서 도로로 연결되는 섬이 되었다. 섬 한쪽 끝이 용암에 의한 주상절리 같은데 아주 독특한 형태의 바위 모습을 갖고 있다. 섬 전체가 큰 나무는 없고 풀로 덮혀 있다. 섬에서 마을쪽을 바라보는 뷰도 나쁘지 않다. 아침에 오니 한적하니 사람들이 없어서 마음에 든다. 북쪽 끝에 가니 바다쪽으로 튀어나온 바위 절벽이 있는데 조금 아찔하지만 사진찍기 좋다. 이 섬의 등대는 좀 투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아주 오래된 등대 같은데 빨간색으로 주변에서..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23년 아이슬란드 2024. 3. 14. 13:56
■ Kálfshamarsvík (칼프하마르스비크) 우리 숙소인 Salthús Guesthouse에서 나와 다음 코스 방향이 아니라 반대쪽인 북쪽으로 갔다. Kálfshamarsvík (칼프하마르스비크)라는 곳인데 이곳도 독특한 주상절리대로 유명한 곳이다.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라 속도를 마음껏 낼 수 없는 게 아쉽다.. 천천히 1시간 정도 가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좀더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싶었는데 눈으로 덮여 있는게 진입하면 왠지 빠질 것 같다. 좀더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고 좀 걷기로 했다. 좀 낯선 곳이라 우리가족 외에 사진전문가 같은 여자분 딱 한명만 있었다. 그 분은 이곳에 동물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한다. 하긴 이곳은 물개와 퍼핀 외에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23년 아이슬란드 2024. 3. 1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