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코스는 오스트리아의 가우디라 불리우는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이 있는 곳이다. 훈데르트 바서는 가우디와 같이 건축물에 일체의 직선을 쓰지않고 자연친화적인 곡선을 사랑했던 예술가다.. 그리고 가우디보다 훨씬 자연친화적으로 그의 건축물 곳곳에는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바서의 대표적인 작품인 훈데르트 바서 빌리지는 비엔나 시에서 의뢰해서 지은 공공 아파트다.. 첫 인상은 생각보다 알록달록하지는 않네...라는 느낌.. 하지만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니 익숙한 모습이 나온다. 아파트 아래쪽에도 곡선모양으로 모든 것들이 만들어져 있다. 인위적으로 보도블록으로 언덕을 만들고 기둥도 곧바르게 올라가 있지 않다. 어쨌든 애들이 놀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 같다. 건물 전체가 다 나오게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나 힘들다.. 화각이..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6. 02:32
비엔나에서의 둘째날. 아침 식사를 든든히 먹고, 우리는 길을 나선다.. 비엔나는 트램에 의한 교통망이 매우 발달이 되어 있다. 우리도 이 트램을 타기 위해서 종일권을 사기로 했다. 이 티켓은 보통 트램 정류장 근처에 있는 담배가게 Tabak에서 살 수 있다. 처음에는 Tabak이 무슨 편의점 이름인 줄 알았는데 타바코의 오스트리아어 같다..(물론 아닐 수도 있다.. 발음은 비슷하다) 참 좋은게 이 티켓은 어른만 사면되고 애들은 무료다.. 하루 종일 이렇게 무료로 탈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가.. 또 따로 표 검사를 하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표를 사고 떳떳하게 탑승한다.. 왠지 유럽의 자율적이지만 법규 준수 문화를 잘 느낄 수 있었다. 트램을 타고 첫번째 간 곳은 호프부르크궁전의 뒤뜰. 신궁전이..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6. 02:06
(이제 다음주 월요일부터 또 공부 때문에 바빠질 것 같아 얼마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때까지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아직 정리할게 산더미처럼 많이 남아 있는 듯하다...) 우리 가족의 여행 특징은 많이 보기 위해 정말 많이 걷는 것이다. 하루에 2만보 정도 걸으려나... 잘츠부르크에서도 많이 걸었더니 엄마 몸에 무리가 왔다.. 평소 한국에서도 자주 걸리던 병을 여기에서도 걸렸다.. 어찌보면 약만 충분히 있으면 몸조리하며 쉽게 나을 수 있겠지만 여기도 약을 구하려면 병원을 반드시 방문해야만 하는 병이다. 첼암제에서 비엔나로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서 도착한 뒤 우리는 병원부터 찾았다. 가장 큰 병원이라는 AKH 병원을 우리는 가봤다. 입구에서부터 상당히 낯설기는 하다.. 여성병의 병명을 인터넷에서 찾아..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5. 23:10
첼암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아빠가 꼭 가자고 해서 온 곳이다. 첼암제 전망대라고 해야하나.. 첼암제가 내려다보이는 산 꼭대기에 있는 식당이다. Mitterberghof Jausenstation 라는 식당인데 이곳에는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보다는 경치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하다. 구글 지도에서는 그렇게 높지 않아보였는데 막상 차를 갖고 와보면 엄청 위로 올라간다.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아래처럼 멋진 프레임까지 만들어놔서 어떻게 찍어도 흔히 말하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이제 곧 해가 질 시간인데 이 때 햇살이 사진찍기에 가장 좋은 듯하다. 눈이 부시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사진이 참 화사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들은 어느 인도 또는 파키스탄 분이 찍..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5. 16:11
마트에서 장을 다 본 뒤에, 우리는 미라벨 정원으로 왔다..그래도 사운드 오브 뮤직의 대표적인 명소이니 와봐야 하지 않는가... 그 유명한 페가수스 분수. 다행히 사람들이 없길래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어봤다. 그리고 또다른 사진 명소인 정원을 배경으로 한 철문.. 엄마 말에 따르면 예전보다 이 미라벨정원은 훨씬 정원이 잘 가꿔졌다고 한다. 꽃들이나 그 외 시설도 많이 확충된 듯하다. 저 문에서 사진을 바로 찍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나간다. 그래서 계단 위로 좀더 가면 사람들 별로 없어 찍을 수 있다. 여기에 가니 승범이도 다현이도 좀더 부담없이 사진을 찍는다. 덕분에 우리 가족 사진도 찍어보고... 이제 반대쪽으로 돌아 조각상들이 있는 쪽으로 가본다.. 가는 길에 놀이터가 있길래 잠시 놀다가 가본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5. 14:38
일요일 아침.. 상쾌한 하루가 시작된다.. 밥을 먹고 창밖을 보니 오리들이 와서 뭔가 주길 기다린다.. 얘네들 이게 습관화된 듯하다.. 창밖 발코니로 나오면 먼 곳에서도 헤엄쳐 온다.다현이는 친구들이 왔다고 너무 좋아한다. 우리는 잘츠부르크로 가본다. 잘츠부르크는 다들 잘 알듯이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인 곳.. 하지만 그래도 가장 유명한 곳은 호엔잘츠부르크 성이기에 성부터 올라가본다.. 아빠의 실수로 차를 푸니쿨라 정반대편에 세웠더니 한참을 걸어 돌아갔다. 분명히 주차할 때 푸니쿨라 철로를 이쪽편에서 봤는데 도대체 보이질 않았다..(나중에 알았지만 그 때 본 것은 옛날에 만들어진 것이고, 최근에 반대편에 다시 새로운 게 생겼다) 걸어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너무 힘이 들어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갔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5. 14:06
켈슈타인하우스를 나와 내려오니 벌써 4시가 넘었다. 이제 쾨니히제 Koenigsee 호수를 가봐야 하는데 오늘 크리스탈월드에서도 시간을 많이 보냈고, 켈슈타인하우스에서도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리고 구글 검색을 해보니 쾨니히제 호수는 토요일에 오전 밖에 하지 않는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불행이라고 해야하나... 어쩔 수 없이 람사우 교회만 간 뒤에 숙소로 가기로 한다.. 가는 길에 마트가 보인다.. 하지만 마트에 들려 장을 보면 또 람사우 교회를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마트는 가볍게 스킵하고 람사우 교회로 간다. 차가 있으니 교회를 찾아가는 게 어렵지는 않다. 람사우 교회의 정식 명칭은 Parish Church of St. Sebastian. 이 교회가 유명한 이유는 역시 경치 때문인 듯하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독일 2019. 1. 5. 13:40
오늘의 숙소는 첼암제 Zellamsee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멋진 호수가 있는 도시다. 그런데 보통 관광객들은 잘츠부르크쪽에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아무래도 유명세가 있다보니 비싼편이다. 첼암제는 잘츠부르크까지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괜찮을 듯 싶었다. 그리고 인스부르크에서 첼암제로 가는 길에 (물론 완전히 가는 길 중에 있는 것은 아니다.. 좀 돌아가야 한다) 잠깐 오스트리아가 아닌 독일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에 독일의 유명한 관광지인 베르히테스가텐 Berchtesgaden 국립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처음 이곳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3가지를 찾았는데, 바로 켈슈타인하우스라는 히틀러의 별장, 독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쾨그니..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독일 2019. 1. 4. 23:20
크리스탈월드의 밖 정원으로 나오니 여긴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듯하다. 넓은 잔디밭 언덕이 깔려있고 특히한 비치벤치도 있어 앉아 쉴 수 있게 해놨다. 특히 저수지 같은 곳 부근에는 구름 속에 크리스탈을 넣어 반짝반짝 빛나게 해놨다.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머리가 좋다.. 일부러 크리스탈이 더 빛나게 구름은 먹구름처럼 진하게 만들어놨다.. 저수지 내부로는 한가운데까지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이것도 머리를 참 잘 쓴 듯하다. 실제로 보면 훨씬 예쁜데, 사진의 한계가 있는 듯하다... 장노출을 하기에도 쉽지 않고... 저수지를 지나 좀더 가면 파빌리온 나온다. 마치 얼음궁전처럼 만들어놨는데 이곳도 승범이와 다현이가 참 좋아했다. 이제 실내놀이터로 간 본다. 가늘 길에 또 거대한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3. 13:28
인스브루크에서 2박 이상을 하면 좋겠지만 우리는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올라갈 계획도 없고 또 다음 도시에 부지런히 가야하기에 1박만 하게 되었다. 좀 아쉽지만 그래도 어제 도심 중심지 구경도 잘 했으니 크게 불만은 없다.. 그리고 오늘 갈 곳은 어제 잠깐 봤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제대로 보기 위한 곳인 크리스탈월드다.. 별 기대없이 온 곳이라 잠깐 둘러보고 갈 계획이었다. 토요일 아침, 비교적 일찍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간다. 입구부터 이곳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얼굴상이 나온다. 눈동자가 거대한 크리스탈로 되어 있다. 처음 볼 때는 좀 특이한 모습인 듯한데, 계속 보다보니 괜찮아진다. 마치 인디아나 존스 같은 느낌이랄까.. 뭐 입에서 나오는 물줄기라도 없으면 좀 괜찮으..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2. 14:15
이제 우리는 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간다... 오스트리아는 어떤 모습이려나... 오스트리아를 넘어갈 때 국경 근처 편의점에서 오스트리아용 비넷 Vignette 다시 샀다. 스위스가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 쓸 수 있는 비넷인 반면에 오스트리아는 머무는 기간에 따라 살 수 있다. 최소 기한이 10일. 10일짜리 비넷이 약 9유로 정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차 앞 유리에 붙이고 나니 든든하다. 간혹 비넷을 사지 못해 고속도로 경찰한테 걸려 벌금을 엄청 물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 내심 좀 걱정했었다. 어쨌든 그렇게 무사히 오스트리아로 넘어와 첫번째 여행지는 인스브루크에 도착했다. 인스브루크 Innsbruck는 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인강과 다리를 합쳐서 이름이 지어졌다. 간혹 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오스트리아 2019. 1. 2. 13:23
스위스에서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장크트갈렌 Saint Gallen. Saint는 영어로는 세인트, 프랑스어로는 생, 독일어로는 장크트로 읽히는 데, 구글에서는 생갈렌이라고 되어 있는데 독일 국경과 인접하고 있어서인지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장크트갈렌이라고 불러지고 있었다. 이곳에 온 이유는 딱 한가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는 장크트갈렌 수도원 도서관이 있기 때문이다. 루체른에서 피곤했던 몸을 차에서 쉬면서 오니 다시 쌩쌩해 진 듯 하다. 먼저 수도원부터 들어간다. 수도원의 우측으로는 도서관으로 가는 입구가 있지만 이왕 이곳에 왔으니 수도원을 봐야 되지 않겠는가.. 베네딕트 수도원에 속하는 이곳은 성당 모습도 바로크양식의 순백색 벽이 매우 인상적이다. 아주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화려..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9. 1. 1. 15:41
차를 어디에 주차할까 한참을 고민했다. 인터넷 어디에선가 카펠교 근처에 무료 공용주차장이 있다고 했지만 그곳에 차를 세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결국 인근 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펠교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카펠교 루체른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여기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예쁜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옛날 모습 그대로의 다리와 그 옆으로 장식하는 꽃들이 인상적으로 다가 온다. 아래쪽 호수물을 보니 물도 정말 맑다. 다리 앞 뒤쪽 골고루 움직이며 자신을 찍어본다. 스위스의 마테호른과 융프라우에서는 거의 겨울처름 지냈는데, 루체른으로 오니 낮에는 다시 여름이 된 듯하다. 그만큼 날씨가 좋았다. 가끔씩 사람들이 없을 때가 있어 사진찍기 좋았다. 다리의 입구쪽에는 아직 지붕 아래 그림들이 남아 있는데,..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9. 1. 1. 13:20
쉬니케 플라테를 내려와 늦은 점심을 먹을 곳으로 우리는 뮈렌에 가기로 했다. 이렇게 돌면 융프라우 VIP 패스에 있는 곳은 거의 둘어본 듯 했다. 뮈렌에 대한 인터넷 후기는 스위스 융프라우 지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이다... 그런데 가는 방법이 그렇게 쉽지 않다.. 차를 주차한뒤에 열차를 타고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 한다. 뮈렌에서 우리가 느낀 첫 인상은 그냥 뭐 평범하네... 우리 스위스에서 유명한 곳을 다 둘러보고 왔으니 이곳 풍경이 그렇게 감동스럽게 오지는 않았다. 만약 이곳을 처음 왔다면 우와~ 하면 감동했겠지만... 기차역 가까이 있는 호텔 레스토랑으로 가본다. 우리 여기에서 퐁듀를 먹을 예정이다. 그래도 스위스에 왔는데 퐁듀를 한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뮈렌은 스위스의 다른 지역보다 물가..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8. 12. 31. 22:32
(캐나다에서 2년 정도 살기 위해서 왔다.. 한 2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것저것 해결하고 어제 드디어 인터넷 설치까지 끝났다.. 덕분에 여행기를 계속 쓸 수 있게 되었다) 폭포를 나와 우리가 간 곳은 쉬니게플라테라는 곳이다. 인터라켄의 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곳으로 쉬니케플라테 Schynige Platte와 이곳 건너편에 하더쿨룸 Harder Kulm이 있다. 어디가 더 좋은지 숙소 주인한테 물어봤었는데 두 곳은 비교할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인터라켄의 호수를 전망할 수 있지만 좀 다른 관점이라고 해야 하나.. 쉬니케플라테가 훨씬 높은 곳에서 조망을 할 수 있는 반면에, 하더쿨룸은 비교적 낮은 위치에서 가까이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또한 낮은 위치기 때문에 융프라우VIP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쉽게..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8. 12. 31. 22:13
융프라우 피르스트에서 나와 우리는 오늘의 숙소로 간다. ' 아마도 한국 사람이라면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을 것 같은 악스알프 Axalp이다. 인터라켄의 두 호수 중에서 브리엔츠 호수를 마주 보는 곳이다. 숙소 예약을 할 때는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곳이라 했는데, 막상 이곳을 찾아가는데 너무 외딴 오르막 길로 가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다. 아래 융프라우지역에서 왼쪽 하단에 있는 원 부분이 바로 악스알프지역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낯선 곳일 뿐이지 이곳은 융프라우 지역에서도 스키 명소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버스가 운행되기는 하지만 차가 없으면 가기 쉽지 않아 기차 여행을 다니는 사람은 거의 갈 일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차를 끌고 간다면 꼬불꼬불한 고지대를 올라가면 엄청난 뷰를 가진 매우 멋진 ..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8. 12. 15. 02:00
융프라우VIP 패스가 참 좋은 게 이 지역에 왠만한 곳은 모두 무료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애들은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우리 가족의 경우, 2일권을 구매했는데, 성인은 198, 아이는 30프랑이었다. 융프라우VIP패스를 이용해서 우리가 두번째로 간 곳은 숙소 부근인 그린델발트의 피르스트First. 사실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융프라우요흐는 가지 않고 First만 가려 했기 때문에 숙소를 여기 잡았는데 어찌하다보니 융프라우패스를 구매하고 피르스트는 융프라우요흐에 좀 밀렸다. 여긴 유료주차장이어서 주차머신에서 티켓을 끊어 차 앞유리창에 보이게 둬야한다. 주차장이 바로 옆에 붙어 있지는 않아 좀 걸어야 한다.. 그래도 멀지는 않다. 피르스트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특이한게 중간중간 내..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8. 12. 12. 11:55
융프라우요흐의 실내도 꽤 수준급으로 장식을 해놓았다. 거대한 스노우볼 같은 조형물도 있고, 곳곳에 나무 조각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눈썰매를 한참 탔더니 다리에 힘이 풀려 잠시 벤치에 앉아 쉬어본다. 좀더 깊숙히 들어가는 길은 무빙워크로 쉽게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100년전 이곳을 만들기 위해서 고생했던 일꾼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잘 기록되어 있다. 산소도 희박하고,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을 때가 많은 곳. 또한 눈사태의 위험이 있어 폭발물도 함부로 쓰지 못했던 곳에 이런 기차길과 터널을 만들었으니 정말 대단한 유산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유네스코에서도 세계유산으로 등재시켰으리라 싶다. 융프라우요흐의 또다른 명물인 빙하동굴.. 이곳의 빙하 동굴은 얼음 궁전이라 이름이 붙을 정도로 가장 큰 규모..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8. 12. 9. 18:08
마테호른을 떠나 우린 융프라우쪽으로 이동한다. 마테호른에서 융프라우로 가는 길은 좀 특이하다. 스위스는 원래 기차가 잘 발달된 도시라 기차를 탄다면 단순한 노선으로 가지만 차로 가면 상당히 꼬불꼬불한 산지를 지나가야 한다. 그런데 구글검색을 하다보니 더 짧은 길이 나오는데 아주 특이한 길이다. 바로 기차길이다. 이 길은 자동차가 기차 위에 올라타 간다.. 별다른 정보도 없어 그냥 가봤다.. 가보니 도로 중간에 통행료를 받는다. 사람이 몇 명 탔는지 상관없이 그냥 차 한대당 가격을 받는다. 30분에 한번씩 움직이는 기차.. 단선 기차라 한번 반대쪽으로 가면 다시 그 기치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차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지겨워 나와서 어슬렁 거려 본다. 한참을 기다리니 기차가 온다. 기다리던 사람들 모두..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8. 12. 9. 16:06
잠깐 이곳 수네가 트레킹 코스를 살펴보면, 마테호른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곳이다. 왼쪽 상단에 마테호른이고 오른쪽 하단의 붉은색 테두리 원이 수네가 트래킹 코스다. 체르마트에서는 정말 가까운 곳인 것을 알 수 있다. 마테호른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저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트래킹을 하는게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구글 어스 지도로 볼 때 슈틸리제에서 그륀제 호수까지는 완만한 내리막길이다. 그리고 4번째 호수인 무지제 Moosjisee까지는 계곡을 따라 좀 급격한 내리막길로 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 라이제 Leisee까지는 오르막길이다.. 저 오르막길이 고비일 것 같다.. 무지제 호수는 다른 호수와 완전히 빛깔이 틀린 것이 빙하호수의 전형적인 색깔이 보인다. 아주 찐한 파스텔톤의 그린색은 빙하에 의..
Evergood Man (한결같은 남자) 해외여행/2018년 스위스 2018. 12. 8. 03:07